- 작년 7월 이동통신 개방 후 9개월 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 이동통신재판매(MVNO)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MVNO 휴대폰 개통 9개월 만이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지난 19일 기준 SK텔레콤 이동통신망을 이용하는 MVNO 가입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결제 서비스 등 데이터 MVNO, 7월 휴대폰 MVNO 사업을 시작했다. 1달에 1만명 조금 넘는 MVNO 가입자가 늘어난 셈이다. 1월과 2월 1만8000명이 가입하는 등 올 들어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4월2일부터 후불 MVNO 번호 이동을 지원한다. 선불 가입자식별모듈(USIM, 유심) 개통 시스템도 운영한다. 하반기부터 선불 MVNO 이용자도 멀티미디어메시지서비스(MMS)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MVNO 고객센터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5일 첫 강의를 했다. 분기마다로 정기화 할 방침이다. 지난 19일부터는 서울 주요 인구밀집지역에서 MVNO 홍보에 착수했다. 1주일간 진행한다.
한편 MVNO는 현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 주요 수단이다.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직접 투자하지 않고 빌려써 요금 인하 여력이 기존 통신사 보다 높다. 품질은 기존 통신사와 같다. 하지만 여전히 기대치만큼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SK텔레콤에서는 KCT 아이즈비전 유니컴즈가 KT에서는 CJ헬로비전 등이 사업을 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기준 국내 총 MVNO 이용자는 42만7902명이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1%도 채 안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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