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전 통해 5개 아이디어 사업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이동전화재판매(MVNO)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SK텔레콤이 해결책으로 대학생들의 머리를 빌린다. 공모전을 통해 뽑은 5개 아이디어를 사업화 한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지난 6일 'MVNO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MVNO 사업자 한국케이블텔레콤(KCT)과 아이즈비전이 함께 주최했다. 입상한 아이디어는 5개다. 3사는 이 아이디어들을 사업화 할 방침이다. ▲의료 관광객 대상 관광-MVNO 연계 상품(대상) ▲가입자식별모듈(USIM, 유심) 단독 개통 기반 군부대 휴가자 관리 사업 모델(최우수상) ▲택배문자 시스템 구축 사업 ▲사물통신(M2M) 이용 의료기기와 병원 연동 데이터 MVNO 등이다.
MVNO는 이동통신망(MNO) 사업자에게 네트워크를 빌려 이동통신 사업을 하는 업체를 일컫는다. 네트워크 투자를 하지 않는만큼 요금을 내릴 수 있다. 품질은 기존 네트워크 사업자망 이용자와 같다. MNO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다.
SK텔레콤은 작년 3월 데이터 MVNO 7월 이동전화 MVNO를 개시했다. SK텔레콤의 MVNO 사업자는 KCT와 아이즈비전 포함 5개다. 이들의 지난 1월말 기준 가입자 총합은 7만3711명에 불과하다. SK텔레콤 1월말 전체 가입자 중 0.3%다.
MVNO는 정부가 통신비 인하 공약 지키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월말 기준 국내 MVNO 가입자는 42만7902명이다. KT가 32만2779명으로 제일 많다.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중 MVNO 비중은 0.8%다.
SK텔레콤 이성영 제휴사업본부장은 “고객 요구 충족과 동시에 SK텔레콤과 MVNO가 윈윈할 수 있는 좋은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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