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드 브래들리 HP 총괄 수석 부사장, “울트라북, HP만의 특색 심을 것”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HP가 세계 1위 PC 제조사 자리를 지키기 위해 ‘얇고 가법게(Thin & Light)’를 차별화 포인트로 잡았다. 특히 최근 노트북 시장에서 주목을 받는 울트라북을 전면에 내세운다.
14일(현지시각) HP 퍼스널시스템그룹(PSG) 토드 브래들리 총괄 수석 부사장<사진>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리아 호텔 및 브다라 호텔에서 열린 ‘HP 워크스테이션 및 글로벌 파트너 컨퍼런스(WS & GPC) 2012’에서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APJ) 언론과 가진 간담회에서 “씬 앤 라이트로 경쟁사와 차별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HP는 작년 PC 사업 매각 논란 등을 딛고 전 세계 PC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PC시장은 데스크톱보다 노트북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노트북은 얇고 가벼운 것과 배터리 수명, 디자인 등이 경쟁 요소다.
브래들리 총괄 수석 부사장은 “작년 6월부터 개인용과 기업용, 노트북과 데스크톱 등 전 분야에서 HP만의 특색을 부여하기 위해 고민을 하며 신제품을 개발해왔다”라며 “현재 출시된 울트라북 이외에도 올 봄에 추가 신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HP는 데스크톱과 노트북 이외에도 워크스테이션 및 씬클라이언트 등 개인이 활용하는 전체 PC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다. 인텔과 AMD 등 x86계열 중앙처리장치(CPU) 이외에도 암(ARM) 기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갖춘 노트북도 준비 중이다. 하반기 태블릿PC를 활용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시장도 두드린다.
브래들리 총괄 수석 부사장은 “전 세계에서 PC를 사용하는 인구는 20%”라며 “아직도 80%는 미개척 시장”이라고 점유율 1위임에도 불구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애널리스 올슨 HP APJ PSG 부사장은 “올해 개인용 PC 영역에서 중요한 것은 울트라북, 디자인, 올인원이 될 것”이라며 “HP는 울트라북 역시 경쟁사에 비해 앞서갈 것”이라고 전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TT레이더] 협박전화 한 통에…넷플릭스·웨이브 '지금 거신 전화는'
2024-11-24 13:04:04주파수 재할당대가, 정부가 부르는게 값? “산정방식 검토 필요”
2024-11-22 18:23:52유료방송 시장, 역성장 지속…케이블TV 사업자 중 SKB 유일 성장
2024-11-22 13:28:49[디즈니 쇼케이스] 판타스틱4, MCU 합류…미소 짓는 케빈 파이기
2024-11-22 12:56:31LGU+,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AX 컴퍼니 구조 전환 가속화"
2024-11-22 10:18:34“놀러 가고 싶지만 흔한 곳 싫어”…벌써 160만 다녀간 네이버 서비스
2024-11-24 13:05:06드림어스컴퍼니, 자본준비금 감액해 이익잉여금 500억원 전입
2024-11-22 14:57:25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12월 ‘놀 유니버스’로 법인 통합
2024-11-22 14:5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