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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 웅진코웨이 공개 매각 추진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웅진그룹이 주력 계열사 중 하나인 웅진코웨이를 매각한다.

6일 웅진그룹은 사업구조혁신의 하나로 그룹 주력 계열사 가운데 하나인 웅진코웨이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웅진그룹은 대신 태양광에너지 사업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웅진그룹은 매각 주간사를 선정한 뒤 웅진코웨이의 자회사인 웅진케미칼 및 화장품 사업 등 일부 사업을 제외하고 일괄적으로 공개 매각할 방침이다.

웅진코웨이는 정수기 렌탈 고객 수 330만명, 렌탈 제품 수가 545만개에 이르는 정수기 분야 1위 가전 업체로 지난해 매출은 1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웅진코웨이의 시가총액은 3조1200억원이며 최대주주는 웅진홀딩스(28.37%)다.

업계에선 알짜 계열사 가운데 하나인 웅진코웨이의 매각 방침을 밝힌 데 대해 시중에 돌고 있는 자금난 등이 배경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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