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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안철수 교수, 공익재단 설립계획 발표

벌써 1월이 지나고 올해도 2월로 접어들었다. 지난주에는 혹한의 날씨가 이슈였다. 최시중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된 방송통신위원장 후임이 관심이지만 무게있는 사람들중에선 선뜻 자리에 앉을려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일진일퇴, 애플과 삼성전자의 특허전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지난주 독일에선 애플의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판매금지 시도가 불발됐다. 독일 뮌헨 법원은 애플이 제기한 삼성전자 ‘갤럭시 넥서스’와 ‘갤럭시탭 10.1N’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함으로써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주 IT업계 관심사는 역시 후임 방통위장의 인선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터키 등 4개국 순방이후 선임될 것으로 관측된다.

 

제4이동통신 사업에 도전했던 한국모바일인터넷(KMI) 진영이  '새로운 통신세상'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KT와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실적으로 이번주 공개한다.

 

일거수 일투족이 정치적으로만 해석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6일 공익재단 설립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한다.  

 

방통위 위원장 누가 될까=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주까지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유력후보들이 줄줄이 고사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선작업도 오리무중인 상태다.

이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터키, 사우디 등 4개국 순방에 나서 방통위원장 선임은 이 대통령이 귀국한 이후 이뤄질 예정이다. 홍성규 부위원장, 홍사덕 의원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전혀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위원장 공석으로 당분간 방통위 상임위원회 운영도 소극적으로 운영될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KMI, 제4이동통신 재도전 스타트=방송통신위원회가 기간통신사업자 허가심사를 강화한 가운데 제4이동통신 사업에 도전했던 한국모바일인터넷(KMI) 진영이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새로운 통신세상'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전직 통신사 임원,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등이 나서 제4세대 이동통신 기술 동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KMI가 추진하고 있는 제4이통 시스템 및 시장전망, 마케팅 전략 등도 공개될 예정이다.

◆KT·SKB, 작년 4분기 실적 공개=KT와 SK브로드밴드가 각각 오는 3일과 9일 작년 성적을 공개한다. 통신업계는 2011년 부진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좋지 않은 성적을 내놨다.

KT는 5100억원대 매출과 3200억원대 영업이익이 예견되고 있다.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지연 탓에 마케팅 비용이 늘었다. SK브로드밴드는 매출 이익 모두 개선되는 추세다.

 

◆‘안철수재단’ 설립계획 6일 공표=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6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공익재단 설립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한다. 자신이 보유한 안철수연구소 지분의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힌 지 두달 여만이다.

안 의장은 지난해 11월 중순 자신이 보유한 안철수연구소 지분의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사내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처음 전한 후, 그간 재단 설립을 준비해 왔다. 지난해 12월 초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일반 기부재단과는 다른 공익재단을 설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단순히 자금을 지원해주는 장학재단이 아닌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형태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공익재단 초대 이사장직은 박영숙 전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이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게임 규제안에 업계 ‘촉각’=오는 6일 학교폭력 관련 관계장관회의가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다. 회의 이후 김황식 국무총리의 담화문 발표 및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안)의 브리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될 대책에는 2시간 게임이용 후 10분간 쉬는 ‘쿨링오프제’ 등의 교육과학기술부의 게임 규제안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이 “게임의 공해적 측면도 생각해야 한다”며 지난 3일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게임산업계를 비판해 정부 게임 규제안의 강도에 업계 이목이 쏠린 상황이다.


◆시만텍코리아, 백업 어플라이언스 경쟁 가속=시만텍코리아가 7일 국내에 백업 어플라이언스 신제품인 ‘넷백업 5220’ 및 ‘넷백업 5020’ 2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시만텍은 이날 기자간담회와 함께 고객 대상의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어서 향후 국내 백업 어플라이언스 시장 구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시만텍은 지난 2010년부터 화웨이와의 협업을 통해 올인원 백업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출시한 이후, 최근 화웨이와 NEI 등과의 협력을 통해 또 다시 백업 어플라이언스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경쟁을 가속화시킬 방침이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백업 어플라이언스(PBBA) 제품은 오는 2015년까지 매년 25.6%(매출 기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용량 기준으로 이보다 높은 47.6%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만텍은 현재 관련 시장에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시큐리티 포럼 2012 개최 = 롯데정보통신이 오는 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강화된 개인정보보호와 모바일 보안 위협 대응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모바일 환경에서의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술적 이슈 등을 주제로 한 강연 등이 이어진다.

 

KRG 2012 IT시장전망 세미나 = 오는 8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시장조사회사 KRG의 2012 IT시장전망 세미나가 개최된다. 2012년도 기업용 IT시장의 전반적인 흐름 및 동향과 각 산업별 IT투자계획 및 투자 포인트에 대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2012 CP+ 행사 개최=일본 카메라&이미징 제품 연합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요코하마에서 카메라&포토 이미징쇼(CP+)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니콘과 캐논 등 일본 굴지의 카메라 업체들이 참여해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사 실적발표 시즌 돌입=주요 게임업체가 실적발표 시즌에 돌입한다. 오는 8일 네오위즈게임즈, 9일 NHN의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증권가는 지난해 4분기 게임업계 실적이 신작의 출시 지연과 기존 게임의 매출 정체로 전분기 수준에 머무르거나 부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성장세가 한층 둔화될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관측이다. 스포츠게임에서 인기가 이어졌으나 총싸움, 웹보드게임이 부진했다. 같은 기간 NHN의 게임부문(한게임)은 ‘테라’ 안착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성장을 전망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1’의 국내 매출 감소에 여타 게임의 성장 정체가 겹쳐 부진이 예상된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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