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태스킹 지원…콘텐츠 확대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 스마트TV 플랫폼 ‘스마트 허브’가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11일(현지시각)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2’에서 스마트TV 새 플랫폼 ‘뉴 스마트 허브’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새 스마트 허브는 ▲직관적 사용자환경(UI)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멀티태스킹 ▲속도 향상 등이 특징이다.
영화 검색, 인터넷 서핑, 신규 앱 탐색, 채팅, 주문형비디오(VOD) 등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콘텐츠바를 도입해 최근에 본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추가한 ‘시그니처 서비스(Signiture Service)’는 TV라는 특성을 잘 활용한 서비스로 꼽힌다. 가족간 소통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패밀리 스토리(Family Story)’는 언제 어디서나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가족만의 공간이다. 가족 사진, 동영상, 메모, 기념일 등을 공유할 수 있다. 포스트잇이나 가족 메모판처럼 각자의 휴대폰 태블릿PC TV 등으로 볼 수 있다. 알리미 기능도 갖췄다.
‘피트니스(Fitness)’는 애플리케이션(앱) 단말기 등을 통해 가족 건강을 관리하는 피트니스 케어 서비스다. 이 역시 패밀리 스토리처럼 다른 기기로도 이용할 수 있다. TV에 장착된 빌트인 고화질(HD) 카메라로 TV 화면에 자신의 자세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가상 거울(Virtual Mirror)’ 기능도 제공한다. 무선랜(WiFi, 와이파이)가 탑재된 체중계와 연결할 수도 있다.
‘키즈(Kids)’ 서비스는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를 지원한다. 스티커로 아이들에게 보상을 주는 기능도 있어 흥미를 돋굴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시그니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스마트TV용 콘텐츠 마켓 ‘삼성앱스TV’도 확대했다. 기존 1400여개 콘텐츠 이외에 AOL HD 등 다양한 신규 앱을 추가한다. 다른 기기와 무선랜을 통해 연결하는 올쉐어(All Share) 기능은 올쉐어플레이(All Share Play)로 진화했다. 동일한 무선랜 공유기(AP)가 아니라 인터넷에 연결된 모든 기기와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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