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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폴 오텔리니 인텔 회장과 CES서 회동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현장에서 폴 오텔리니 인텔 회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은 11일(현지시각) 오후 인텔 전시관에 방문해 폴 오텔리니 인텔 회장과 만났다.
이날 회동에는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신종균 IT모바일 담당 사장, 남성우 IT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 등 완제품 사업부장이 함께 자리했다.
양사 최고위층의 회동은 인텔 전시 부스의 VIP 룸에서 1시간 넘게 진행됐다. 인텔은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TV용 칩을 개발·출시한 만큼 다양한 범위에서 협력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번 회동을 통해 삼성전자가 인텔칩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내놓을 지 관심이 쏠린다. 인텔은 올해 CES에서 자사 프로세서를 채용한 레노버의 스마트폰이 2분기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신종균 IT모바일 담당 사장 등 삼성전자 경영진은 회동이 끝난 이후 전시관에서 인텔 칩을 탑재한 스마트폰의 시연 장면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최지성 부회장은 “인텔과는 PC를 포함한 다양한 부문에서 함께 협력하고 있다”며 “특히 노트북을 포함한 모바일 부문은 앞으로 협력할 일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에 인텔 칩을 탑재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자체 칩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인텔 칩은 전력 사용량이 높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기 때문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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