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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패온라인’ 등 국산 무협게임 시장 전면에 등장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올 연말 온라인게임 시장에 ‘무협’ 바람이 거셀 전망이다.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4종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으로 이중 3종이 론칭(OBT)을 앞뒀다. 보통 무협 장르는 중국산 게임이 시장을 이끌었으나 올해는 국산 게임이 시장 전면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라이브플렉스의 MMORPG ‘불패온라인’(bp.kr.gameclub.com)은 국내 개발사 락소프트의 작품으로 오는 7일부터 1만명 규모로 2차 테스트에 들어간다. 연내 오픈이 목표다.
‘불패온라인’은 두 개의 국가가 대립하는 구조 속에 끊임없는 전투와 전쟁을 펼쳐나가는 국지전 시스템, 전면전 시스템 등이 게임의 특징. 다양한 편의 시스템과 손쉬운 게임 진행 방식을 갖춰 성인층을 노린다.
엠게임의 주력게임 ‘열혈강호2’가 오는 15일 1차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KRG소프트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캐릭터의 액션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1차 테스트를 진행한다. 조작법 개선에 따른 무협 액션의 자연스러운 구사와 무공 연계 시스템이 핵심이다.
마상소프트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2D MMORPG ‘열혈협객’도 이달 중 최종 테스트를 거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현재 쉬운 게임 진행을 위해 막바지 개선 작업이 한창이다.
‘열혈협객’은 이용자간 대결부터 대규모 공성전까지 다양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MMORPG로 이용자 선택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는 직업 스킬과 연속 사냥을 통해 추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아이엠아이의 MMORPG ‘명품온라인’도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 최초 아이템 가치인정 시스템 도입으로 주목받은 이 게임은 오는 8일부터 론칭(OBT)에 들어간다.
‘명품온라인’은 중국의 킹소프트(원작: 검협정연3)가 개발한 무협 MMORPG로 게임 내 총 6개 문파(천책, 순양, 만화, 소림, 칠수, 장검)를 두고 있다. 이 게임은 중국 풍운차트, 금령장등 중국 온라인 게임 종합지수에서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현재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에 드라마로도 제작돼 중국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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