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 가입자 47%…SKT 대비 빠른 전국망 효과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가입자가 20만명을 넘었다. LTE 가입자는 일 평균 1만3000명까지 올라갔다.
LG유플러스(www.lguplus.com 대표 이상철)는 지난 17일 마감 기준 LTE 스마트폰 가입자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옵티머스 LTE’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2 HD’를 시판하고 있다. 옵티머스 LTE를 13만명, 갤럭시S2 HD를 7만명이 선택했다. 옵티머스 LTE는 지난 10월12일부터 갤럭시S2 HD는 지난 10월31일부터 공급했다.
11월 들어 하루 가입자의 60%가 LTE를 고르고 있다. 일 평균 1만3000대 안팎의 개통량을 기록 중이다. 연내 목표 50만명 달성도 무난할 전망이다.
전체 가입자 중 서울 및 수도권 가입자는 53%, 지방 가입자는 47%다. LG유플러스는 11월 현재 서울 및 수도권, 6대 광역시, 제주, 천안, 청주, 구미 등 전국 30여개 도시에서 LTE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자 중 95% 이상이 월 6만2000원 요금제(LTE62)에 들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연내 전국 84개시로 LTE 서비스를 넓힌다. 내년 상반기 읍면 단위까지 포함하는 전국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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