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노트, 통신 3사·갤럭시 넥서스 SKT KT 판매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의 히든카드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넥서스’가 모습을 드러낸다. 갤럭시 노트는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을, 갤럭시 넥서스는 3세대(3G) 이동통신 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를 지원한다. 전자는 통신 3사, 후자는 SK텔레콤과 KT에서 판매한다.
16일 삼성전자와 통신 3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0일경 ‘갤럭시 노트 및 갤럭시 넥서스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넥서스를 국내 최초로 선을 보인다. 미디어 데이 일정에 따라 판매는 12월에 개시된다.
갤럭시 노트는 5.3인치 고화질(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S펜을 이용해 화면에 직접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해외용 제품은 1.4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장착했지만 국내용은 1.5GHz 듀얼코어 AP를 사용했다. LTE 지원 때문이다.
SK텔레콤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하고 뒤이어 LG유플러스 제품이 출시된다. KT는 LTE 상용화에 맞춰 공급된다.
갤럭시 넥서스는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4.0버전(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4.65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2GHz 듀얼코어 AP를 장착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2’보다 화면이 커진 대신 두께와 무게가 소폭 증가했다.
근거리 무선통신(NFC)와 720p 유투브 동영상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1750mAh다. 후면 500만화소 카메라와 플래시, 전면 13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NFC를 통해 안드로이드폰 사이에서 웹페이지, 동영상, 앱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빔과 사용자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 언락 등이 특징이다. SK텔레콤과 KT가 같이 판매 경쟁에 나선다. 3G폰이다.
한편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넥서스의 국내 판매 개시가 스마트폰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제품 공개부터 사용자의 주목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디어 데이 이후 바로 시장에서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넥서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시판을 위한 준비는 이미 마쳤다”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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