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환경 지원 및 통합출력관리시스템(MPS) 확장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HP 이미지프린팅사업부(IPG)가 클라우드 컴퓨팅을 중심으로 기업 고객 끌어안기에 나섰다. 단순히 출력기기로의 프린터가 아닌, 문서와 관련된 기업의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10일 한국HP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12년 기업고객 전략 및 솔루션 발표회’를 개최하고. 11월부터 시작된 2012회계년도에는 중소기업 및 대기업 고객을 위한 차세대 프린팅 솔루션 공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HP 이미지프린팅그룹(IPG) 총괄 임진환 부사장<사진>은 “모바일 출력 환경에 최적화된 기업용 클라우드 프린팅을 비롯해 통합출력관리시스템(MPS) 등을 확장시켜 각 기업에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이저넷 &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 담당 민경삼 상무도 “현재 기업에 근무하는 30% 이상의 인력이 모바일 환경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과거와 달리 프린터도 단순히 출력속도나 품질 등의 기능에서 소프트웨어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한국IDC에 따르면 오는 2015년까지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등 모바일 기기가 60% 이상 증가하고 태블릿PC사용자들의 출력량이 2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클라우드 프린팅’을 기반으로 한 기업용 클라우드 출력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이에 따라 현재 기업들이 가장 관심이 큰 부분은 업무 프로세스 전반의 효율성 향상을 통한 생산성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HP는 출력부터 디지털 정보의 생성과 인증, 저장까지 전체적인 워크플로우를 통합한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근 기업고객을 위한 e프린트 엔터프라이즈를 비롯해 대기모드시 1와트 미만의 전력을 소비하는 에코스마트플릿(EcoSmartFleet), 액세스 컨트롤 익스프레스(Access Control Express) 등 다양한 솔루션을 추가했다는 설명이다.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총괄 김상현 전무는 “현재 기업 매출의 약 5%정도가 문서 비용에 들어가고 있다”며 “특히 대부분의 기업들이 평균 8~10개 이상의 프린터 제품을 갖고 있고 이에 대한 관리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국HP는 통합출력관리시스템(MPS)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HP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3000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고, 이를 통한 연간 출력양이 230억 달러에 이른다.
한국의 경우도 LG전자와 LG생활건강, 동국제강, 외환은행 등을 비롯해 약 30개 이상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프린팅 장비는 약 6000대 이상에 이른a다.
그는 ▲모바일 출력 환경에 최적화된 기업용 클라우드 프린팅 솔루션 ▲보안 및 관리, 친환경 프린팅 등 혁신적인 솔루션 워크플로우로 기업의 생산성 강화 ▲통합출력관리서비스(MPS)의 확장 및 기업별 맞춤형 출력 서비스 지원 등을 올해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한국HP는 기업용 프린터 및 복합기 시리즈 4종(▲레이저젯 엔터프라이즈 500 컬러 M551 프린터 시리즈 ▲레이저젯 엔터프라이즈 600 M601/M602/M603프린터 시리즈 ▲레이저젯 프로 100컬러 복합기 M175 시리즈 ▲레이저젯 엔터프라이즈 M4555 MFP 시리즈)을 공개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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