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븐 니그로 수석 부사장, “500달러 미만 제품, 잉크젯이 유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잉크젯 프린팅 기기는 레이저 기기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500달러 미만 제품은 잉크젯이 더 유리하다”
8일(현지시각) HP 이미징프린팅그룹(IPG) 스티븐 니그로 잉크젯 및 웹솔루션 사업부 수석 부사장<사진>은 중국 상하이 켈리 호텔에서 열린 ‘이노베이션 포 임팩트(INNOVATION for IMPACT)’에서 이같이 말하고 잉크젯 프린터와 복합기 사업을 향후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HP는 전 세계 프린팅 기기 시장 점유율 1위다. HP는 잉크젯과 레이저 모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레이저에 비해 잉크젯 비중이 높다. 특히 잉크젯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니그로 수석 부사장은 “잉크젯의 장점은 저전력 솔루션이라는 점”이라며 “(레이저에 비해) 장당 인쇄 비용 및 에너지 소모량은 최대 50% 적다”라고 역설했다.
잉크젯 프린터 기술은 출력이 아닌 다른 분야까지 응용되고 있다. HP는 잉크젯 기기의 분사 기술을 이용한 약품 생산 기기도 공급 중이다. 캡슐형 약품에 약제를 집어넣는데 쓰인다.
니그로 수석 부사장은 “잉크젯 기술로 더 적은 양, 정확한 양을 분사할 수 있다”라며 “시가(SIGA)라는 회사에서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HP는 7종의 잉크젯 프린터와 복합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국내 시장에도 순차 출시된다. 특히 인터넷과 연결해 PC 없이 출력을 할 수 있고 프린팅 기기용 애플리케이션(앱)도 활용할 수 있는 ‘이(e) 프린팅’ 솔루션이 모두 적용됐다. HP의 앱 마켓 ‘프린트 앱스’에는 현재 100여개의 앱이 등록돼있다.
‘엔비(ENVY) 110 e-복합기’는 슬림 디자인을 적용해 ▲2011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iF Product Design Award) ▲2011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굿 디자인 오스트레일리아(Good Design Australia) 2011 호주 국제 디자인 어워드(실버) 등 세계 유명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HP 포토스마트 7510 e-복합기 ▲HP 포토스마트 6510 e-복합기 ▲HP 포토스마트 5510 e-복합기 시리즈 등은 무선랜(WiFi, 와이파이)를 적용해 선을 최소화 했다.
니그로 수석 부사장은 “프린팅 기기 시장도 생태계가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프린팅 생태계를 통해 경쟁사가 따라오기 힘들도록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상하이(중국)=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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