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까지 경기도 2만2000개 정류장에 구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근거리 무선통신(NFC)이 금융에서 생활로 영역을 확대한다. NFC폰으로 버스 도착 정보를 확인하는 서비스가 구축된다. 통신사와 상관없이 NFC 기능이 있으면 된다.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경기도, 이비카드와 함께 NFC를 이용해 버스도착정보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NFC는 전자태그(RFID) 서비스 중 하나로 10cm 거리서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주로 금융 서비스 위주로 사용돼왔다.
KT는 올해 말까지 경기도에 있는 2만2000개 버스정류장에 NFC 포스터를 부착한다. 이 포스터에 NFC폰을 가져가면 버스도착정보를 알려준다. NFC 기능이 없는 휴대폰은 QR(Quick Response)코드를 활용할 수 있다. KT는 지난 8월부터 구리 오산에서 시범운영을 했다.
이 서비스는 KT가 아닌 다른 통신사 이용자도 쓸 수 있다. 기본적인 NFC 리딩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돼있으면 된다.
경기도 교통정보과 김철중 과장은 “버스도착 안내전광판은 설치비가 비싸 현재 약 4900개소만 설치돼 있다”며 “NFC 서비스가 안내전광판 미설치 지역주민들의 버스이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지역 버스정류장도 NFC 버스도착정보 서비스를 설치 중이다.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통신 3사 가입자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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