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7인치 태블릿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1일(현지시각) IFA 2011 전시회 개막에 앞서 열린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7.7인치형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탑재한 갤럭시탭 7.7 신제품을 소개하며 “삼성전자는 여전히 개척해야 할 분야가 많고, 그럴려면 다양한 종류의 기기를 운용해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는 스티브 잡스 애플 전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잡스는 지난해 10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7인치 갤럭시탭의 크기가 어정쩡하다며 “출시되는 즉시 사망할 것(DOA, Dead On Arrival)”이라는 노골적인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부사장은 “갤럭시탭 7.7인치는 AMOLED를 탑재한 첫 태블릿이며 지금까지 나온 제품 가운데 가장 얇고 밝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탭 7.7 외에도 5.3인치형의 HD AMOLED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3~4인치형의 스마트폰과 10.1인치형의 태블릿을 비롯해 중간 크기의 화면을 가진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 모델군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이날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자체 운영체제(OS)인 바다 2.0을 탑재한 웨이브3와 글로벌 무료 문자메시지서비스(SMS) ‘챗온’ 서비스를 소개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 언론에 전했다.
<베를린(독일)=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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