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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美서 ‘호평’…AT&T 4회 연속 종합평가 1위

- AT&T, 우수 기업 공급 물량 확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팬택이 미국 시장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얻었다. 미국 2위 통신사 AT&T의 거래업체 종합평가(Supplier Performance Review)에서 또 1위를 했다. AT&T는 종합평가 우수기업에 공급 물량 확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팬택(www.pantech.co.kr 대표 박병엽)은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가 실시한 거래업체 종합평가에서 4회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AT&T의 거래업체 종합평가는 일 년에 3번 실시된다. AT&T에 제품을 공급하는 제조사별로 제품품질, 사후 서비스, 계약협상 대응 등의 실적을 평가한다. AT&T에는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 애플과 림(RIM) 등 14개 업체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팬택은 AT&T를 통해 지난 6월 북미 시장에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크로스오버(Crossover, P8000)’를 출시했다. 이달에는 슬라이드 쿼티폰 퍼수트2(P6010)’와 폴더폰 ‘브리즈3(P2030)’을 선보였다.

한편 팬택은 올해 북미에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등 3종 이상의 스마트폰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태블릿PC도 준비 중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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