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세서리 매출 10% 기부 등 사회공헌 활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국내에 진출한 해외 휴대폰 제조사가 저소득층 아동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소니에릭슨이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는 애플 등 해외 제조사가 점유율을 늘려가는 추세지만 사회공헌에는 인색해 비판을 받고 있다. 휴대폰뿐만 아니라 소비자 대상 사업을 하는 다른 분야 업체 역시 해외 업체의 소극적인 사회공헌이 도마 위에 오른 상황이다.
소니에릭슨코리아(www.xperia.co.kr 대표 한연희)는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지역아동시설 개보수 등 저소득아동사업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소니에릭슨코리아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3000만원은 지난 5월 종료된 ‘엑스페리아 아크를 이겨라’의 상금이다. 소니에릭슨코리아은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보다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은 스마트폰이 나오면 상금을 주기로 했었다. 하지만 해당 제품이 없어 이 상금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하게 됐다.
이날 소니에릭슨코리아 임직원은 굿네이버스 용인아동센터의 아동과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소니에릭슨 아크, 사랑을 찍다-내가 바라본 세상’ 행사를 가졌다. 엑스페리아 아크로 아쿠아리움의 동물 사진을 촬영하는 등 체험 활동을 했다.
소니에릭슨코리아 한연희 대표는 “소니에릭슨은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후로 소외된 아동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다”라며 “국내 소비자에게 친근한 브랜드로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양진옥 나눔사업본부장은 “소니에릭슨의 지원은 굿네이버스 용인지역아동센터의 보다 안락한 시설 조성 등 저소득아동사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니에릭슨코리아는 지난 2009년 한국 사업에 나서며 굿네이버스와 함께 착한 소비 캠페인 ‘굿바이 (GOOD_BUY)’를 처음 진행했다. 특정 제품과 서비스 판매수익 일부를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소니에릭슨코리아는 ‘엑스페리아 X1’의 액세서리 가격 10%를 기부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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