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소니에릭슨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는 상반기 출시된 휴대폰 중 가장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을 주목을 받았다. 제품 뒷면을 가운데로 갈수록 오목해지는 아크 디자인을 채용했다. 중앙부 두께는 8.7mm에 불과하다. 손에 잡는 느낌을 유지하고 제품 무게와 두께를 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4.3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스마트폰 화면의 4인치 이후 시대를 열었다. 소니의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을 내장해 화질을 TV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800만 화소 카메라와 소니 카메라에 적용된 엑스모어 R 센서를 모바일화 해 휴대폰 카메라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소니에릭슨은 엑스페리아 아크보다 뛰어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마트폰이 있다면 3000만원을 증정하겠다는 행사도 열었지만 상금의 주인공은 없었다. 소니에릭슨은 이 상금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
고선명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 단자로 TV와 연결하면 스마트폰의 기능을 TV 리모콘으로 조작하며 큰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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