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수폰 ‘엑스페리아 액티브’·미니 아크 ‘엑스페리아 레이’ 첫 선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소니에릭슨이 ‘디자인’으로 휴대폰 사업에서 옛 영광 찾기에 나섰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아크형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던 ‘엑스페리아 아크’에 이어 아크를 축소한 ‘엑스페리아 레이’<사진>, 방수 기능을 갖추고도 크기와 두께를 줄인 ‘엑스페리아 액티브’ 등 2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22일(현지시각) 소니에릭슨은 싱가포르 ICAA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엑스페리아 레이와 엑스페리아 액티브 등 2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에 특화된 일반폰 ‘엑스페리아 텍스트’도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소니에릭슨 스티브 워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오늘 발표된 신제품들을 통해 보다 다양한 고객이 소니에릭슨 제품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제품의 점유율이 높아질수록 소니에릭슨은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엑스페리아 레이는 엑스페리아 아크에 들어간 소니의 리얼리티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 엑스모어R 센서 내장 810만 화소 카메라 등이 모두 들어갔다. 대신 화면은 3.3인치로 작아졌다. 두께는 9.44mm다. 1GHz 싱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장착했다.
엑스페리아 액티브는 방진 및 생활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젖은 손가락으로 만져도 제품을 조작할 수 있다. ‘엑스페리아 미니 X10’ 시리즈에 사용됐던 네 모서리를 눌러 각각의 메뉴로 들어가는 코너 사용자환경(UI)을 갖췄다. 3인치 디스플레이와 1GHz 싱글코어 AP, 500만 화소 카메라를 채용했다. 아이맵마이피트니스(iMapMyFitness) 애플리케이션(앱) 등 스포츠 활동 등에 적합한 앱도 사전 탑재했다.
한편 소니에릭슨은 3종의 신제품을 빠르면 3분기부터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엑스페리아 레이는 한국 출시도 검토 중이다.
<싱가포르=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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