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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게임 시장, 신작 3종으로 ‘기지개’

- 리듬앤파라다이스‧엠스타‧슈퍼스타킹, 음악인 발굴과 소셜‧UCC 기능 추가로 차별화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2011년 댄스게임 시장이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신작 3종이 이달부터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지난해 댄스게임 부동의 1위 ‘오디션’의 후속편이 나왔으나 큰 시장반향은 없었다. 올해 신작 3종으로 조용한 댄스게임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것인지에 업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엠게임이 먼저 포문을 연다. 이달 중 댄스게임 ‘리듬앤파라다이스’를 오픈하고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게임은 리듬에 맞춰 블록을 맞추거나 마우스를 사용하는 등의 다양한 모드로 기존의 게임과 차별화를 시도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리듬앤파라다이스’는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가 합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피메이커 행사를 기획한 엠게임은 회원들이 게임포인트를 모아 전문 음악인의 육성을 직접 돕게 만든다. 행사는 가수부분과 작곡가부분으로 구분, 신사동호랭이의 멘토링을 통해 예비음악인의 음반발매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CJ인터넷에서 서비스하는 클럽댄스게임 ‘엠스타’가 상반기 론칭을 대기 중이다. ‘엠스타’는 2년전 한 차례 서비스가 진행된 게임으로 언리얼엔진3로 제작돼 뛰어난 그래픽이 호응을 얻었으나 요구사양이 높아 시장진입에는 실패한다.

CJ인터넷은 ‘엠스타’ 재오픈을 위해 최적화를 시도, 사양을 낮추고 기존 게임과 달리 실제에 가까운 캐릭터와 뛰어난 커스터마이징으로 시장을 겨냥한다. 친구 찾기와 상호액션 등의 소셜 기능도 제공한다.

댄스게임에 노래를 결합한 초이락게임즈의 ‘슈퍼스타킹’도 관심대상이다.

초이락게임즈는 이번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노래방 댄스게임으로 BM특허도 취득했다. ‘슈퍼스타킹’은 이용자가 직접 노래를 부르고 듣는 ‘노래방 모드’와 실제 가수의 춤을 동일하게 구현한 ‘리얼 댄스 모드’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밖에 ‘슈퍼스타킹’은 웹카메라를 통한 UCC(사용자제자콘텐츠) 지원 및 개인 방송국 개설 등 다양한 SNS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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