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연계…지속적 맞춤 진단 서비스 제공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건강검진 결과를 언제 어디에서나 확인할 수 있고 다른 진료를 받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 등장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정만원)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용 ‘내 손안의 건강’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건강검진을 받는 수진자가 장소에 상관없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을 통해 검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후 검진 결과에 따른 주의사항에 대해 의료진의 지속적인 맞춤 진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존 의무기록 조회 앱은 의료진의 편의를 위한 환자기록 조회가 중심이었지만 이 앱은 환자 중심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s) 시스템과 연계해 일반인이 직접 검진결과 조회를 할 수 있다. 병원도 검진 결과의 신속한 전달 및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질병 예방 및 관리가 용이하게 됐다.
‘내 손안의 건강’은 오는 20일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서울대학교 강남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11년 1월1일부터는 SK텔레콤의 ‘T스토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제공된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 대한 ▲프로그램 안내 및 예약 ▲지난 3년간의 건강검진 기록을 누적 조회·확인 ▲1:1 건강상담 ▲건강정보 게시판을 통한 의료진과 커뮤니케이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내년 1분기에는 개인의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의료진의 운동, 식이, 스트레스 관리 등 처방에 따른 맞춤 진단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건강관리 서비스에 최적화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모바일 앱)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지동섭 IPE사업단장은 “이번 ‘내 손안의 건강’ 서비스는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병원 EMR시스템과 연계된 통신사 최초 서비스라는 면에서 그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조상헌 원장은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내 손안의 건강’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 편의성 도모와 고객 만족 증대를 기대하며 향후 SK텔레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차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명품 건강검진, ‘완전한 모바일 병원(Full Mobile Hospital)’으로의 역량을 지속 강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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