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새로운 아이폰용 mVoIP(mobile Voice Over Internet Protoco) 애플리케이션(앱)이 등장해 사용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바이버미디어(ViberMedia)의 바이버(Viber)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은 종래의 구글보이스나 스카이프와는 달리 스마트폰 주소록기반 앱으로 바이버를 설치한 사용자들끼리는 자동으로 ‘바이버’주소록에 추가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mVoIP는 이동통신사들의 전화망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3G나 와이파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하다. 그러나 음성을 데이터망에 실어보내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전화보다 다소 통화품질이나 인터벌이 발생할 수 있다.
사용해본 결과 3G망 기준 2초정도의 인터벌이 발생한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와이파이(Wi-Fi)에서는 일반통화와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데이터이용은 100초통화기준 2MB(메가바이트)채 되지 않았다.
현재 ‘바이버’앱은 아이폰용으로 출시돼 있다. 바이버를 설치하면 기존 주소록과 연동되며, 설치후 주소록에서 바이버로 전화를 걸지 이통사망을 통해 전화를 걸지를 선택할 수 있다.
iOS4에서부터 지원하는 멀티테스킹 기능(푸시)도 바이버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평소에 다른 작업을 하다가 바이버를 통한 전화가 걸려오면 바로 받을 수 있다.
3G망을 통한 바이버 사용은 KT기준 5만5000원요금제 이상 사용자만 사용이 가능하다. 와이파이(Wi-Fi)를 통한 통화는 요금제와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
바이버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내년 상반기중 안드로이드와 블랙베리용 앱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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