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개발자는 내년부터 이용 가능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폰7 출시에 따른 앱개발 지원센터인 ‘앱허브(AppHub, create.msdn.com/en-US)’를 오픈했다.
11일 MS는 자사의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네트워크(MSDN) 사이트에 윈도폰7과 XBOX360(X박스360) 앱 개발자를 위한 앱 허브 서비스를 열고 윈도폰7 앱 개발에 필요한 코드 라이브러리와 SDK 배포를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윈도폰7이 국내에 정식으로 런칭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국내 개발자들이 앱허브에 개발자 등록을 할 수는 없다.
◆앱허브 오픈, 개발자 등록비는 연간 99달러=먼저 윈도폰7용 앱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앱허브에 개발자 가입을 신청해야한다.
앱허브 개발자 신청은 MS 라이브 계정을 이용해 할 수 있으며, 연간 99달러의 등록비를 받는다.
등록이후에는 MS 비주얼스튜디오 2010, XNA게임스튜디오4.0, 윈도폰 에뮬레이터, 실버라이트, 닷넷프레임워트4 등의 MS 개발툴을 사용해 개발할 수 있다. 개발이 완료된 앱은 무료·유료 배포를 선택한 뒤 앱허브의 관리페이지(대시보드)를 통해 등록할 수 있게 된다.
등록된 앱들은 마켓플레이스에 최종 등록되기 전, 등록 적합여부에 대한 인증과정을 거치게 된다. MS는 앱허브에 공개된 ‘응용 프로그램 인증 요구사항’에 맞춰 심사하게 되며, 심사가 완료된 앱들은 MS 마켓플레이스에 최종 등록되게 된다. 등록된 앱은 전세계 마켓 플레이스에서 유통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라이브러리·포럼 등 개발자 지원도 풍성=MS는 앱허브 등록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라이브러리, 포럼, 개발팁 등을 MSDN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 윈도폰7 런칭이 시작된 미국의 경우에는 MSDN 앱허브 런칭 이벤트를 열어 개발자에게 앱허브를 소개하고 개발을 독려할 계획이다.
현재 MSDN 앱허브 사이트에는 윈도폰7 개발 샘플코드, 실버라이트를 사용한 게임앱 개발, 개발자 훈련 킷, 윈도폰7 개발 시작을 위한 툴 등 다양한 교육지원 서비스가 준비돼 있으며, 개발자 포럼을 열어 개발자들끼리 토론할 수 있는 장도 마련해뒀다.
한국MS 관계자는 “아직까지 국내에서 윈도폰7이 정식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앱허브에 개발자 등록은 불가능하지만 우수한 개발자들을 모집해 윈도폰7 개발을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MS는 지난 11일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인 윈도폰7을 출시하며 모바일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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