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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차세대 테트라 솔루션 대거 선봬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모토로라는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테트라 월드 2010’에서 송수신 기능이 강화된 차세대 테트라 기술 규격인 테트라 릴리즈2와 이를 뒷받침하는 TEDS(TETRA Enhanced Data Service)를 선보였다.

또한 모토로라는 테트라 인프라, 단말기,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포괄하는 차세대 제품들도 대거 선보였다.

먼저 모토로라는 TEDS를 지원하면서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작은 테트라 기지국인 MTS1과 다중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는 MTS4E를 발표했다. 고성능 하드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MTS1는 옥내나 옥외에 설치 할 수 있어 건물 내부터널 내부 등 테트라 커버리지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용량 고성능 다중대역 기지국인 MTS4E는 다수의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기 때문에 수용 용량을 극대화 할 수 있어 세계 최대의 단일 테트라 공공무선망을 운영하고 있는 영국의 에어웨이브가 도입했다.

모토로라는 테트라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디메트라(Dimetra™7.1)도 발표했다. 디메트라 7.1은 경찰, 응급 구조대, 소방과 같은 핵심 긴급 기관이 간단하면서도 신속하게 고속 데이터 접속과 유연한 시스템 증설을 지원한다. 특히 데이터 속도가 20배나 빨라진 TEDS를 지원하기 때문에 고속 데이터 이미지 텍스트 음성 등 풍부한 데이터 경험을 현장 근무자에게 공급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동에 있어서 추가 장비를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모토로라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모토로라는 업계 최초로 음성과 TEDS를 지원하는 테트라 단말기인 MTM5400도 선보였다.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효율적인 단말기 관리를 제공하는 MTM5400는 특히 대규모 테트라 무선망을 운용하는 곳에서 적합하다.

<싱가포르=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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