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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컨콜] 마케팅비용 규제 일괄적용 ‘불합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0-04-30 17:06:23
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KT가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 중이 마케팅 비용 상한규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스마트폰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는 KT는 스마트폰은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방통위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T CFO인 김연학 전무는 이와 관련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기본적으로 통신사업자들이 마케팅 비용 절감해서 다른 곳에 투자한다는 것은 동의”한다면서도 “모든 사업자에게 동등하게 적용됨에 따라 특정사업자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해지는 것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의견을 방통위에 전달하고 있으며 조만간 타결돼서 전체적인 마케팅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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