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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4개 노트북 나온다…인텔 코어 i7 국내 출시

- 쿼드코어 모바일 CPU…삼보, 관련제품 국내 첫 선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노트북과 데스크톱 PC의 성능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머리가 4개인 모바일 프로세서가 나왔다. 인텔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쿼드코어 모바일 CPU ‘코어 i7’을 공식 런칭했다.

24일 인텔코리아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어 i7 모바일 프로세서’와 ‘코어 i7 모바일 프로세서 익스트림 에디션’을 발표했다. 또 삼보컴퓨터는 이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코어 i7 프로세서는 네할렘 아키텍처를 적용해 만든 첫 모바일 프로세서다. 이 프로세서는 업무량에 따라 최대 75%까지 클럭 스피드를 높일 수 있는 ‘터보 부스트’ 기술 등이 적용됐다.

인텔코리아 이희성 대표는 “멀티태스킹 작업을 할 때 기존 노트북으로 불편을 느끼는 사람에게는 PC를 교체할 적기”라며 “인터넷 서비스와 고사양 게임 등을 즐기기에는 CPU 플랫폼 파워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삼보컴퓨터가 내놓은 에버라텍 ‘TS-507’은 코어 i7 프로세서 외에도 ▲4GB DDR3 메모리 ▲50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 ▲15.6인치 LED 백라이팅 LCD 등을 갖췄다. 무게는 2.7kg이며 가격은 199만9000원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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