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미국)=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인텔이 넷북과 MID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사고팔 수 있도록 앱스토어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PC 제조업체인 델, 에이서, 아수스 등과 협력 관계를 맺는 한편 일반 개발자를 위한 툴킷(SDK)도 만들어 공급할 계획이다.
폴 오텔리니 인텔 CEO는 2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IDF 2009 행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공식 명칭은 인텔 아톰 개발자 프로그램이다.
그는 “넷북의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웨어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며 “개발자가 보다 쉽게 넷북 특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툴킷을 제공하고 결과물을 사고팔 수 있는 앱스토어를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과 협력 관계를 맺은 델, 에이서, 아수스는 넷북에 특화된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앱스토어에 등록할 예정이다.
인텔은 우선적으로 넷북용 응용 프로그램을 앱스토어를 시작한 뒤 향후 MID 등으로 적용범위를 넓혀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르네 제임스 인텔 SW·서비스 그룹 총괄 부사장은 “넷북은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제품이지만 최적화되지 않은 응용 프로그램으로 가능성이 제한되어 왔다”며 “새로운 유통 채널을 통해 개발자들이 넷북의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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