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올해 디지털교과서 사업의 단말기는 태블릿 PC로 선정됐다. 당초 태블릿PC의 가격 때문에 도저히 예산을 맞출 수 없다던 IT업체들이 태블릿PC를 제안했기 때문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2009년도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운영 지원 사업에서 KT, LG데이콤, LG CNS, SK C&C 등 4개사의 제안에 대한 평가테스트 결과 KT를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KT가 제안한 단말기는 HP의 태블릿PC인 2730P이다. 이 제품은 일반 쇼핑몰에서 200만원대를 호가하는 고가 제품. 107억원의 예산 안에서 진행하는 사업에서 단말기 가격만으로 사업비의 대부분이 소모된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KT가 디지털교과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손해를 감수한 것”이라고 예측했다.
LG CNS는 픽셀랩코리아, 펜앤프리, 한글과컴퓨터 등과 함께 디지털교과서 전용 전자식 태블릿PC를 공동 개발해 응찰했으며, SK C&C는 HP의 일반 노트북을, LG 데이콤은 터치패드 방식의 태블릿PC를 제안했으나 KT의 과감한 전략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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