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D TV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최고기술책임자(CTO) 백우현 사장이 경쟁사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는 등 기술 동향 파악에 힘쓰고 있다.
8일(현지시각) LG전자 백우현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09’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3D TV를 체험했다.
이외에도 홈시어터 시스템 등 최근 LG전자가 주력으로 삼고 있는 분야 제품에 대한 설명을 관심있게 들었다.
체험 소감을 묻는 질문에 백 사장은 “경쟁사 제품에 대한 평가를 내리기는 곤란하다”며 언급을 피했다.
한편 LG전자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 3D TV를 선보일 계획이다. 안경착용방식과 TV직접구현방식 모두를 개발 중이다.
<라스베이거스=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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