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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안드로이드폰 첫 선…HTC 'G1' 내달 판매

올 40만대 판매 전망…다양한 SW 지원 성공 열쇠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휴대폰이 드디어 공식 출시됐다. 안드로이드폰의 첫 스타트는 대만 업체 HTC가 끊었다.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4%대의 시장 점유율이 기대되고 있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발표했다. 이 휴대폰은 T모바일을 통해 판매된다. 제조사는 HTC. 당초 '드림'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나 공식명칭은 'G1'을 확정됐다.

판매는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며 2년 약정을 조건으로 대당 199달러선에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1월부터는 영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G1은 480x320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있다. 쿼티 키보드를 내장해 모바일 인터넷 등 애플리케이션 활용성을 높였다. 으며 쿼티키보드는 스크린을 올리면 키보드가 나타나는 슬라이드 방식을 채택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구글 애플리케이션. 구글 맵과 캘린더, 지메일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다. 휴대폰용 공개 소프트웨어 시장인 안드로이드 마켓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구글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올해 미국 시장에서 40만대 판매, 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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