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은 건강 관리, 교육, 경제적 발전 및 환경과 관련된 가장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도구다. 이 문제들에 무관한 국가나 개인은 없다. 참여하라. 그리고 문제 해결에 기여하라.”
인텔 크레이그 배럿 회장<사진>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인텔개발자회의(IDF)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기술 혁신을 통해 전세계의 경제 사회적 문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럿 회장은 교육, 건강 관리, 경제적 발전 및 환경과 관련한 가장 만족되지 않고 있는 필요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을 적용하는 가장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하여 각각의 분야에 10만달러 규모의 상금을 내걸었다.
'인스파이어·임파워 챌린지(INSPIRE·EMPOWER Challenge)'로 명명된 이 공모는 오는 9월30일부터 2009년 1월31일까지 홈페이지(http://www.intelchallenge.com)에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당선작은 2009년 8월8일 추계 IDF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배럿 회장은 "교육이 혁신의 기반"이라며 "전 세계의15세에서 24세의 젊은이 중 85%가 개발 도상국에 살고 있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배럿 회장은 또 기술이 글로벌 기업가 창출 및 경제적 발전 추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수 많은 조직들이 새내기 사업가들에게 전문적 지식, 자원 및 펀드를 제공하기 위하여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급속히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건강 관리 역시 기술 발전이 의료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됐다. 환경 문제도 기술이 해결책이라는 것이 배럿 회장의 진단이다.
배럿 회장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나머지 98%를 줄이기 위하여 창의적으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많은 방법이 존재한다"며 "예를 들어 UPS는 GPS 기술 및 특별한 스케줄링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한 달 기준 택배 트럭의 주행 거리를 300만마일 줄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배럿 회장은 교육, 건강 관리, 경제적 발전, 환경 문제 등의 기술 혁신 사례를 소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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