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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1인미디어 서비스 '크레팟 '공식 오픈

유료 서비스 개시… 2008년까지 1000만 회원 목표

한글과컴퓨터(www.haansoft.com 대표 백종진 이하 한컴)는 9일 디지털 콘텐츠 중계 서비스인 크레팟(www.crepot.com)을 공식 오픈하고, 유료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크레팟은 지난 7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한컴의 차세대 먹거리로, 1인 미디어와 콘텐츠 중계를 병합한 서비스다. 크레팟은 ▲크레팟 스타일록 ▲크레팟 센터 ▲크레팟 게이트 ▲크레팟 툴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존 1인 미디어라는 점에서 블로그, 미니홈피와 비슷한 개념(스타일록)지만, 콘텐츠 제작ㆍ관리 툴(크레팟 센터), 인터넷 폰ㆍ메신저(크레팟게이트), 그 외 유틸리티(크레팟 툴스) 등을 제공한다는 점이 미니홈피ㆍ블로그와 다르다. 이번 공식 오픈에서는 스타일록에 음악,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탑재 기능이 추가됐으며, 다른 사람들이 제작한 스타일록도 검색할 수 있는 '스타일록 버추얼 라이브러리' 서비스도 개시됐다. 한컴은 크레팟 서비스를 통해 기존 미니홈피ㆍ블로그를 보완ㆍ대체해 나간다는 전략 아래, 2010년까지 글로벌 서비스를 완성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서비스를 처음 선보이는 올해 안에 8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내년 250만 명, 2008년 1000만 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15억원, 내년 80억원, 2008년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아울러 크레팟 스타일록은 향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버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크레팟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김재훈 상무는 "최근 UCC(사용자 생산 콘텐츠) 관련 비즈니스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크레팟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콘텐츠를 매개로 다양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B2B, B2C, C2C 형태의 상거래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콘텐츠 유통의 장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컴은 10월부터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크레팟 회원 모집에 전력할 계획이다.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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