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A 2025] “전능한 캐논” 영상 제작 생태계 ‘풀 라인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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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BA 2025] “전능한 캐논” 영상 제작 생태계 ‘풀 라인업’ 완성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5-20 14:58:32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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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문 전시회 ‘KOBA 2025’에서 ‘전능한 캐논(ALMIGHTY CANON)’을 주제로 입문자용 브이로그 카메라부터 고성능 시네마 카메라, 그리고 인공지능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캐논이 영상 제작 생태계 풀 라인업을 선보였다.

캐논코리아(대표 박정우)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문 전시회 ‘KOBA 2025’에서 ‘전능한 캐논(ALMIGHTY CANON)’을 주제로 입문자용 브이로그 카메라부터 고성능 시네마 카메라, 그리고 인공지능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구축하며, 콘텐츠 제작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라이브 스튜디오’를 현장에 구현했다.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내 캐논 부스는 ‘모든 영상의 시작과 끝을 설계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메인 스튜디오에는 시네마 EOS C400, C80, EOS R50 V, 파워샷(PowerShot) V1 등 최근 주목받는 신제품이 중심을 잡았다. 특히 숏폼 영상과 라이브커머스 수요를 반영한 ‘세로 영상 체험 존’은 영상 제작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캐논의 전략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PTZ 스튜디오는 다르다. 보다 전문적인 방송 환경을 재현해낸 이 공간은 CR-N700, CR-N500 등 팬틸트줌(Pan-Tilt-Zoom) 카메라들이 무대를 장식했다. IP 기반 컨트롤러 RC-IP1000과 RC-IP100, 기기 간 컬러를 일치시키는 매칭 툴까지 세팅된 현장에서는 실제 방송 환경의 세밀한 장비 운용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현장에는 브이로그 카메라를 직접 손에 쥐어볼 수 있는 V존, 전문가 대상의 시네마 라인업 존, AI 기반 영상 솔루션 구역까지 다층적인 관람 동선을 제공한다. 특히 ‘VVERTIGO X EOS R5 C’는 차세대 편집 워크플로우를 실현한 대표 사례로, 영상 전문가뿐 아니라 기업 고객도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AI 기반 혼잡도 안내 시스템’이 눈에 띈다. 네트워크 CCTV로 수집된 인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사이니지에 시각화하는 방식으로, 공간 활용과 이동 동선까지 가이드하는 솔루션이다.

한편, 전시 3일차에는 크리에이터와 전문가를 위한 대규모 프로그램도 열린다. 오전 ‘ZEMINAR 시즌 2’에서는 나영석 PD, 장민승 미디어 아티스트, 유지선 촬영감독이 무대에 올라 창작의 전 과정을 진단한다. 오후 ‘굿 크리에이터 밋업 데이’에서는 김상준·김영민 작가가 직접 현장 강연을 통해 경험을 나누며, 콘텐츠 산업의 저변과 가능성을 함께 키워나간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이번 KOBA 2025는 캐논이 보유한 기술력과 솔루션의 총체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초보 브이로거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콘텐츠 제작자가 현장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