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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선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4강 확정…나경원 탈락

1차 경선을 통과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연합뉴스]
1차 경선을 통과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국민의힘의 당내 경선 1차 컷오프에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가나다순) 경선 후보가 통과했다.

국민의힘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오후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1차 컷오프(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2차 경선 진출자의 이름을 가나다순으로 호명했으며 여론조사 지지율이나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2차 경선 진출자는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로 판가름났다. 21~22일 5개 기관을 통해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만 조사했다.

이번 1차 경선에서는 '3강'으로 평가받던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와 함께 '2중'으로 꼽히는 나경원·안철수 후보 간 경쟁이 관심을 모았다. 이미 3강 후보의 1차 경선 통과가 확실시 된 가운데, 2중 후보를 향한 선호도에 따라 보수층과 무당층의 표심을 확인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다 비교적 중도층 지지가 높은 안철수 후보가 2차 경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탄핵 찬성·반대 후보 간 '2대2' 구도가 만들어지게 됐다.

한편 4명의 2차 경선 진출자들은 23일 미디어데이, 24~25일 특정 후보를 지명해 토론하는 일대일 주도권 토론회를 갖는다. 26일에는 후보자 종합 토론회가 열린다. 3차 경선 진출자 2명은 선거인단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로 선출한다. 27~28일 조사를 진행해 29일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30일 양자토론을 갖고, 내달 1~2일 여론조사를 통해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다. 2차 경선과 마찬가지로 선거인단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를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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