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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선 공약에 AI 산업 발전 방안 담는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4-11 17:56:00
이나연 기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11일 원내대책회의 발언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연합뉴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에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AI 산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국민의 깊은 우려를 이번 대선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AI 산업이 국민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대전환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첨단 전략 산업 기금의 신속한 구축, 민간 협력을 통한 투자 체계 정비, AI 등 첨단 산업 분야 예산 증액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AI 핵심 인재 양성 및 활용 증대, 산학 연계를 통한 기술 개발과 인재 순환 구조 마련 등 저성장 시대를 극복하는 골든 키로서 AI 산업의 체계적 인프라 구축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가 제출할 예정인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하는 예산 항목,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예산 항목이 반영되지 않아도 좋다"면서 "민생 경기 진작 부문에 정부가 더욱더 각별한 관심을 갖고 예산 편성 작업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정부가 밝힌 입장대로라면 이번 추경은 산불·AI·관세 추경이 될 것 같다"며 "민생과 경기 회복 진작에도 비중을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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