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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지주의 핀테크 출자·소유 규제 완화 차질없이 추진"

ⓒ김병환 금융위원장
ⓒ김병환 금융위원장

[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핀테크와 금융은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라며 "금융지주의 핀테크 출자·소유 규제 완화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1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3회 핀테크 오픈 네트워킹 데이'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이달 중 금융지주회사법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위는 올해 초 업무계획을 통해 금융지주가 핀테크 기업의 주식을 15%까지 소유하도록 허용하고, 금융지주 자회사인 핀테크 기업이 업무 연관성이 있는 금융회사를 지배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한 바 있다.

한편, 오픈 네트워킹 데이는 금융위와 우리금융그룹이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핀테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핀테크 기업들과 유수 투자기관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한국을 넘어 세계로, K-핀테크 피어나다' 였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핀테크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해 해외시장 진출 도전은 필수적"이라며 "투자 및 공동 해외 진출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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