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이커스, 부경원예농협과 ‘화훼농가 판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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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 부경원예농협과 ‘화훼농가 판로 지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10-07 15:54:02

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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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카카오가 화훼농가 판로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카카오(대표 정신아)의 임팩트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제가버치’ 일환으로 지난 4일 부산광역시 소재의 부경원예농협 본사에서 부경원예농협과 ‘화훼농가 돕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최성환 부경원예농협 조합장, 김정민 카카오 메이커스제품 리더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양사는 일상 속 화훼 소비 정착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협의했다.

우선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대동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9회 김해 꽃 축제에 참석하고 현장 부스 운영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했다. 김해에서 생산한 꽃을 카카오메이커스로 주문하는 법을 적극 알렸고, 같은 기간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온라인 꽃 축제를 진행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 돕기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맺은 부경원예농협은 전국 4개 화훼 농협 중 두 번째로 큰 규모 농협으로, 카카오메이커스와는 작년 8월부터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기준으로 카카오메이커스 화훼 파트너사 중 가장 높은 거래액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달성했다.

카카오와 부경원예농협은 향후 가정의 달, 추석 등 기념일 기획전을 진행하고 고품질 계절 꽃이 더 많은 이용자를 만날 수 있도록 도모한다.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비수기에도 유찰되는 꽃 없이 제값을 다하도록 온라인 홍보와 판매전 역시 힘쓸 예정이다.

김정민 카카오 메이커스제품 리더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훼농가와 농업인,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길이 더 다양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기념일이 아닌 일상에서도 꽃이 함께할 수 있도록 유통 경로 개선 및 소비 활성화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