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125:1` 라온시큐어, 2025 공채 2500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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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125:1' 라온시큐어, 2025 공채 2500명 몰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4-17 09:51:27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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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라온시큐어의 2025년도 신입 공개채용(이하 공채)에 역대 최고 지원자가 몰렸다.

정보기술(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는 지난 2월27일부터 3주간 진행한 신입 공채에 역대 최고 수준인 2500여명이 입사지원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설립 이후 역대 최고 수준으로, 경쟁률은 125 대 1(125:1)을 기록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채용에서 국가 모바일 신분증 체계 구축을 비롯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기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 출시, 양자내성암호(PQC) 솔루션의 상용화 등 보안·인증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최종 선발된 신입 사원들은 연수원 입소 등 2주 간 주력 서비스와 제품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각 부서에 배치돼 실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는 우수 인재를 확보해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으로 공공·민간 분야에서 모바일 신분증 사용이 본격적으로 확산세에 접어들면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사업을 강화하고 있고, 신원인증뿐 아니라 자격증명 시장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생성형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모바일 백신 앱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를 적용했고, 딥보이스 및 실시간 탐지 기술도 개발 중이다. 양자내성암호(PQC) 분야에서는 지난해 전자서명과 구간암호화 솔루션 '키샵비즈 (Key#Biz)'와 '키샵와이어리스 (Key#Wireless)'에 PQC를 적용했다. 추후에도 보유 솔루션과 서비스에 PQC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임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 생산성과 높은 근무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자율 출퇴근제 ▲'패밀리데이' 오전근무 ▲'펀펀런치' 2시간 점심시간 ▲조식·중식 식대 지원 ▲배우자 포함 임직원 무료 건강검진 ▲생일 축하선물 ▲장기근속 포상 ▲복지카드(라라카드) 연 120만원 지급 ▲휴양시설 지원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유급 제공 ▲동호회비 지원 ▲다양한 교육 지원 ▲수면실, 북카페, 사내매점 등 사내 휴게시설 운영 ▲직원용 레저차량 운영 ▲여의도 불꽃축제 임직원 가족초청 행사 등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라온시큐어는 빠르게 변화하는 보안·인증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내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매년 우수한 역량을 지닌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생성형 AI 보안, PQC 등 회사의 신성장동력 사업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IT 보안·인증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