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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팜캐드와 양자컴퓨팅 협력…AI기반 신약개발 지원

7일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부사장(왼쪽)과 팜캐드의 우상욱 대표가 업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메가존클라우드]
7일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부사장(왼쪽)과 팜캐드의 우상욱 대표가 업무 협약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메가존클라우드]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메가존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팜캐드(PharmCADD)와 양자AI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프로세스 혁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팜캐드는 신약 개발을 위한 양자컴퓨팅 알고리즘 및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기반 양자컴퓨팅 서비스 아마존 브라켓(Braket)을 통해 양자 및 고성능컴퓨팅(HPC) 환경을 구축해 팜캐드의 알고리즘과 애플리케이션이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상태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팜캐드는 아마존 브라켓을 통해 IonQ , IQM , Rigetti 등 다양한 양자컴퓨팅 하드웨어와 에뮬레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메가존클라우드는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전세계 제약·바이오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유통 및 비즈니스 확장 전략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제약·바이오사들이 별도의 양자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신약개발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연구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존클라우드 양자컴퓨팅사업총괄(CQO) 김동호 부사장은 “양자컴퓨팅은 신약 후보 물질의 분석과 선정 과정에서 기존 기술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신약 개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팜캐드의 우상욱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 과정에 양자컴퓨팅 기반의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약물 설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새로운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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