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장기렌터카 비교 서비스’ 출시… "간편하게 비교하고 바로 출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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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장기렌터카 비교 서비스’ 출시… "간편하게 비교하고 바로 출고까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4-07 14:21:33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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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캐피탈, 농협캐피탈 등 3개사 상품 확인 가능…다양한 금융사와 제휴 계획

- ‘신차 출시 알림’ 기능으로 신차 출시되면 바로 확인 가능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장기 렌터카 수요 증가에 맞춰 사용자가 간편하게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기렌터카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장기렌터카 비교 서비스’는 다양한 캐피탈사의 렌터카 이용 금액과 진행 중인 이벤트, 즉시 출고 가능한 차량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차 출시 알림’을 설정하면 장기 렌트가 가능한 신차가 출시되는 즉시 알람도 받을 수 있다.

사용자가 자동차 브랜드별로 인기순 또는 이용금액이 낮은순과 높은순 등으로 설정해 렌트가 가능한 차량을 비교할 수 있다. 그중 본인이 원하는 차량을 선택하고 세부모델, 연식, 연간 주행거리(1.5만km, 2만km, 2,5만km), 선납금(0%, 10%, 20%, 30%), 이용기간(3년, 4년, 5년) 등 조건을 기입하면 월 이용료가 계산된다.

특히 즉시 출고를 원하는 사용자는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해 금융사 사이트 또는 전화상담을 통한 상담 신청이 진행되며, 상담을 통해 최종 견적 확인 후 결제신청까지 완료되면 차량이 즉시 출고된다.

‘장기렌터카 비교 서비스’에는 하나캐피탈, 농협캐피탈 등 3개 사가 입점했으며, 현재 현대캐피탈과 제휴를 준비하고 있고 연내에 다양한 금융사와 제휴를 통해 사용자의 차량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3년 4월 ‘자동차 카드결제 비교’ 서비스를 출시한 후, 이번 ‘장기렌터카 비교 서비스’까지 확장해 신차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자동차금융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장기렌터카는 세금과 보험료가 월 렌트비에 포함되어 비용에 부담이 적고, 렌트사가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차량 유지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 신차를 구매하는데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들의 합리적인 소비 방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