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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부터 공매도 전면 재개… NSDS(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 본격 가동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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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31일 공매도 전면 재개에 맞춰, 공매도 법인의 공매도 거래내역을 상시 점검할 수 있는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이하 ‘NSDS’)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NSDS는 시간대별 잔고 산출 기능을 통해 공매도 법인의 매도주문을 상시 점검함으로써 불법 공매도를 즉시 적발하는 기능을 갖췄다.

공매도 법인의 기관내 잔고관리시스템은 공매도 등록번호별로 종목별 매도가능잔고를 실시간으로 산정해 잔고 초과 매도호가 주문을 사전 차단한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6월 공매도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고, 그해 9월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 세부사항을 자본시장법 및 하위규정에 반영했다. 이어 금융감독원 지난해12월 공매도 등록번호 발급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즉시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거래소도 NSDS 개발 완료 이후 연계테스트 및 모의시장을 운영하며 NSDS 정상가동을 위한 최종 점검을 최근까지 마쳤으며, 수탁증권사들은 31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공매도 법인의 기관내 잔고관리시스템 및 내부통제기준 등의 적정성 점검 실시했다.

현재 개정 자본시장법에 따른 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 기준을 모두 갖춰 31일 부터 공매도 재개가 가능한 법인은 총 107사로 파악됐다.

금융감독원은 공매도 등록번호 신청법인의 법인격 및 독립거래단위 요건 충족여부 등을 심사하고, 한국거래소는 기관 자체 잔고관리시스템과 NSDS 간의 연계테스트 및 모의시장 통과 기준을 마련하여 일정 요건이 충족된 경우에만 공매도 참여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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