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28일 마지막 이야기를 공개하는 가운데, 이날 겨울 포스터와 미공개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겨울 포스터는 눈이 쏟아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애순(문소리 분)'과 '관식(박해준 분)'의 다정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린 겨울이지만 서로에게 의지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폭싹 속았수다의 마지막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선글라스를 낀 채 애순을 등에 업은 관식은 그녀가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데려다줄 것만 같은 듬직한 모습이다. 그런 관식의 등에 업혀 인자한 미소로 먼 곳을 응시하는 애순의 모습은 인생의 빛나던 순간들을 파노라마처럼 그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과 미공개 스틸은 '금명(아이유 분)'의 설렘 가득한 육지 생활과 딸의 뒤에서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던 애순·관식의 따뜻한 순간들을 떠오르게 한다. 서울에서 우여곡절을 겪고, 엄마 밥을 먹고 싶다며 제주로 내려온 금명이 식탁에서 밥투정을 하는 모습에서 가족들의 사랑으로 그동안 받은 상처를 회복해 가는 온기가 느껴진다.
한편, 옷장에 들어가 있는 '충섭(김선호 분)'의 모습은 극장에서 함께 일하기 전 그와 금명의 황당했던 첫 만남을 떠올리게 하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최고의 장면을 만들기 위해 김원석 감독과 열정적으로 논의하는 문소리의 모습에서는 캐릭터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진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떤 파도도 헤쳐나가는 관식의 모습도 눈에 띈다. 새벽부터 금명을 배에 태워 일출을 보여주는 관식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지쳐있는 금명을 위로한다.
다정한 금명과 관식 부녀를 보며 씁쓸해하는 '상길(최대훈 분)'의 모습 외에도 '은명(강유석 분)'과 '현숙(이수경 분)'이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이별을 하던 바닷가 장면, 관식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찾아온 배우로 깜짝 출연한 김성령의 모습까지 3막에 이어 곧 공개될 4막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 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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