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퀄컴(대표 크리스티아노 아몬)은 지난 20일 ‘퀄컴 개발자 커뮤니티(Qualcomm Developer Community)’ 킥오프 행사를 개최하고, 개발자 지원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21일 전했다.
퀄컴의 ‘개발자 우선(Developer-First)’ 전략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퀄컴 개발자 커뮤니티의 주요 구성원인 유통사, 설계 센터, 산업용 PC 업체, 운영체제 플랫폼, AI 툴체인 및 소프트웨어 기업 등20여개의 퀄컴 협력사들이 참석했다.
퀄컴은 자사의 PC 및 IoT 제품 로드맵과 개발자 우선 전략을 소개하고, 5월로 예정된 퀄컴 파트너스 테크 데이 (Qualcomm Partners & Tech Day)등 올해 진행될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협력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퀄컴은 더 많은 개발자들이 모바일, 산업용 IoT, 컴퓨팅, 오토모티브, 생성형 인공 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퀄컴 제품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해 개발자 커뮤니티의 확장과 시장 영향력 확대를 도모한다.
퀄컴 홈페이지내 ‘개발자 홈 (Developer Home)’ 웹페이지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한다. 개발자 홈은 개발자 관련 행사 및 개발자 문서, SDK/툴, 튜터리얼등을 제공하고, 포럼과 디스코드(Discord)등에서 개발자들을 위한 질의응답 채널을 지원한다.
또한, AI 개발자들을 위해 스냅드래곤 및 퀄컴 플랫폼이 탑재된 모든 제품에 사전 최적화된 AI 모델을 제공하는 플랫폼인 퀄컴 AI 허브 (Qualcomm AI Hub)는 개발자가 직접 자신의 AI 모델을 퀄컴 플랫폼에 최적화할 수 있는 브링 유어 오운 모델(Bring Your Own Model)도 지원한다.
특히, 국내 개발자를 위해 퀄컴 코리아 블로그에 개발자 카테고리를 신설해 개발자 콘텐츠를 게재하고, 퀄컴 AI 허브 개발자 대상 뉴스레터를 발행해 기술 동향과 퀄컴의 최신 제품 정보를 공유하는 등 국내 개발자 대상 교육도 운영중이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퀄컴의 개발자 우선 전략은 기술 생태계를 확장하고, 개발자들에게 최적의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퀄컴 개발자 커뮤니티 발대식을 기점으로 개발자들이 산업 전반에서 퀄컴의 진보된 기술을 더욱 폭넓고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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