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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투자 활성화위한 토큰증권 논의의 장 열린다… 오는 20일 개최

ⓒ블록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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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K콘텐츠 투자 활성화를 위한 토큰증권(STO) 활용 방안 세미나가 오는 20일 오후 2시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콘텐츠 산업의 투자 유치 난관을 디지털자산(가상자산) 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블록미디어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K콘텐츠 투자 활성화를 위한 토론: 블록체인 기술과 토큰증권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금융투자협회의 후원 아래 개최된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콘텐츠는 높은 제작비용과 투자 불확실성으로 인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텐트폴 작품의 경우 수백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투자가 필요해 대기업 중심의 투자 구조로 인한 리스크 집중 문제가 존재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블록체인 기반 토큰증권(STO)은 투자 리스크를 분산하고 시장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2개 세션과 패널 토의로 진행된다. 개회식에서는 최창환 블록미디어 대표의 개회사와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의 축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민병덕 의원, 김재섭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의 축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 '토큰증권(STO)의 현재와 미래'에서는 노가영 작가가 'K콘텐츠 투자 활성화 방안'을, 강기범 하나증권 디지털신사업실장이 ‘STO가 이끼는 산업 생태계 혁신’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 '문화콘텐츠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에서는 양우석 영화감독이 'IP 기반 자본 조달: 영화 산업'을 주제로, 최윤 유비콘텐츠 2 대표(전 바른손랩스 대표)가 '영화 제작사 관점'에서의 IP 기반 자본 조달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스토리프로토콜이 IP와 블록체인 해외 사례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세미나의 후반부는 강형구 한양대 파이낸스 교수가 좌장으로 K 콘텐츠 산업을 위한 투자 수단 다양화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이 토론에는 각 세션 발표자들과 함께 이용재 미래에셋증권 수석 등이 참여해 K콘텐츠 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토론 이후에는 참석자들 간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되어, 콘텐츠 산업과 금융 투자 분야의 전문가들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참가 비용을 무료이며, 이벤터스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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