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무신사는 아모레퍼시픽과 지난 25일 서울 성수동에서 사회공헌 캠페인 ‘밋 유어 드림(MEET YOUR DREAM)’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패션 및 뷰티 산업의 관련 직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틀간 진행됐다.
양사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협력해 서울 소재 중·고교 재학생 40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MYD’라는 가상의 브랜드를 기획하는 팀 미션을 수행하며 브랜드 정체성과 콘셉트를 구성했다. 또한, 브랜드를 상징하는 상품과 화보 제작 과정에서 무신사 MD, 포토그래퍼, 아모레퍼시픽 뷰티 BM,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의 전문가들이 기획 및 아이디어 구체화 작업을 지원했다.
직무 체험은 성수동 소재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 △아모레성수 등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스타일링, 메이크업, 화보 촬영 등을 경험하며 패션·뷰티 분야의 직무를 실습했다.
참가자들은 8시간 이상의 미션 활동을 수행한 뒤 무신사 성수 N1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우수 활동팀에게는 무신사와 아모레퍼시픽이 마련한 상품 패키지와 문화상품권이 제공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패션 및 뷰티 분야의 미래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신사 관계자 또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었다”며 “전문성을 살려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신사와 아모레퍼시픽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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