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무신사가 운영하는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다음 달부터 GS리테일과 협력해 편의점 유통 시장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오프라인 유통 확대 전략과 GS리테일의 카테고리 다변화 전략이 맞물려 협업이 성사된 것으로 분석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라는 브랜드로 윈드브레이커 재킷, 반소매 티셔츠, 라운지 스웨트 팬츠, 양말, 벨트, 속옷 등 총 12종의 상품을 다음 달 2일부터 GS25에서 판매한다. 실용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군으로 구성됐으며, 초기에는 전국 30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후 점차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무인양품이 로손과 협력해 의류를 판매하고, 유니클로가 패밀리마트와 협업해 양말, 속옷 등을 유통하는 등 편의점 패션 시장이 활성화돼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도 편의점 패션 유통 모델이 본격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2021년 첫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한 이후 2024년 1월 기준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단숨에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게 됐다.
국내 SPA 브랜드 중 매장 수 1위인 탑텐(2000여 개), 유니클로(130여개)와 비교할 때, 무신사 스탠다드의 GS25 협업은 유통망 확대에 있어 유리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지난해 19호점까지 빠르게 매장을 확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 수요가 컸기 때문”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전국적인 유통망을 확보하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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