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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ISE 2025 참가…'맞춤형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글로벌 공략 [소부장디과장]

맞춤형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솔루엠]
맞춤형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솔루엠]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솔루엠(대표 전성호)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ISE 2025'에 참가, 맞춤형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전시에서는 AI 도슨트와 연계된 인터랙티브 사이니지, 네트워크 디바이스 인터페이스(NDI) 기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차세대 디지털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솔루엠 부스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큐브형 구조물 '솔루엠 볼(SOLUM Ball)'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솔루엠 볼은 AI 도슨트 기능을 갖춘 '사라(Sarah)'와 연동돼 관람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솔루엠의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관람객이 특정 명령어를 말하면 리테일,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등 다양한 환경에서 솔루엠의 디지털 사이니지가 활용되는 모습을 미디어 아트 형식으로 연출하며, 미래형 매장의 비전을 제시했다. 개막 이틀 만에 2천여 명의 방문객이 솔루엠 부스를 찾으며 업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솔루엠은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실제 리테일 환경에서 구현될 수 있는 매장 솔루션을 선보였다. 부스 내 리테일 섹션에서는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와인 브랜드의 스토리를 전달하고, 무빙 포스터 기능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로 프로모션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솔루엠은 1인치부터 100인치까지 다양한 디지털 사이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소형 디스플레이는 매장 내 실시간 상품 정보 제공, 대형 디스플레이는 종이 POP를 대체하는 친환경 광고 매체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일부 모델에는 전자종이(e-Paper) 기술을 적용해 저전력·친환경 디스플레이의 가치를 높였다.

부스 한쪽에서는 NDI 기술을 적용한 네이티브 디스플레이가 스포츠 경기 중계를 실시간으로 송출하며 차별화된 영상 품질을 선보였다. 기존 SDI 방식과 달리 이더넷 네트워크만으로 HD부터 8K 해상도까지 영상을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방송 스튜디오, 미디어 프로덕션, 보안 관제센터 등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솔루엠의 디스플레이 비즈니스는 공간과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고객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리테일 및 미디어 디스플레이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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