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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주간브리핑] 이재용 항소심 선고 공판…LG CNS, 5일 코스피 상장

[편집국 종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및 회계 부정 혐의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이 오는 3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지난해 1심에서는 무죄가 선고됐으며, 재판부는 합병의 목적이 이 회장의 경영권 승계에만 국한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해 11월 결심공판에서 이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 원을 구형했다.

올해 첫 조 단위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LG CNS가 오는 5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공모가는 6만1,900원으로,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의 60%(3만7,140원)에서 최대 400%(24만7,600원)까지 변동할 수 있다. 앞선 공모 청약에서 21조 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은 LG CNS의 예상 기업 가치는 약 6조 원으로 평가된다.

오는 5일부터 주요 유통 기업들이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4분기 매출은 3조5,977억 원, 영업이익은 2,102억 원으로 예상된다. 신세계는 매출 1조7,00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36% 감소한 1,300억1,550억 원으로 전망된다.

네이버가 오는 7일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10조6,486억 원, 영업이익은 1조9,635억 원으로 추정되며, 연매출 10조 원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액션스퀘어가 오는 7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넥써쓰(NEXUS)’로 변경할 예정이다. ‘넥써쓰’는 연결고리라는 뜻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위메이드 장현국 전 부회장이 합류한 이후, 액션스퀘어는 블록체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이버보안 기업 스틸리언이 2월 1일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AppSuit)’ 시리즈를 필두로 사업을 확장해온 스틸리언은 앞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오는 4일 ‘2025년도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지원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사업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등을 목표로 추진된다.

◆ '부당합병·회계부정' 이재용 항소심 판결=오는 3일 오후 2시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및 회계 부정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항소심 선고 공판이 열린다. 1심 판결 후 1년 만에 나오는 결론이다.

지난해 1심 선고에서 이 회장은 무죄를 선고 받았다. 당시 1심 재판부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이 이 회장의 승계나 지배권 강화가 유일한 목적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검찰은 항소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지난해 11월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이 회장에 대해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한 바 있다.

◆IPO 대어 LG CNS, 5일 코스피 상장=올해 첫 조 단위 기업공개(IPO) 대어 LG CNS가 오는 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 공모가는 6만1900원이며,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의 60%인 3만7140원에서 400%인 24만7600원까지 움직일 수 있다. 앞선 공모 청약에 흥행하며 21조원의 청약증거금을 모은 LG CNS의 예상 기업가치는 6조원에 이른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투자자 및 우리사주조합 청약에 이르기까지 좋은 성적을 내면서, LG CNS의 오는 상장일 투심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세계(5일)·롯데쇼핑(6일),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오는 5일부터 유통업계가 일제히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먼저 ▲5일 GS리테일, 신세계 ▲6일 롯데쇼핑 ▲7일 CJ프레시웨이 등이 예정돼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4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약 3조5977억원, 영업이익은 약 2102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정도 감소하지만 영업익은 3.9%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7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년 동기와 비슷할 것으로 점쳐지지만 영업이익은 1300억원에서 1550억원으로 17~3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GS리테일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2조9245억원, 영업이익 628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1%, 53.5% 줄어든 수치다. 판관비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이 줄었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2월7일 네이버 2024년 연간 실적 공개=네이버가 오는 2월7일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연간 매출 10조6486억원, 영업이익 1조9635억원 수준을 거둘 전망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치로 예상되는 가운데, 회사 연매출이 10조원을 돌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액션스퀘어, 주총 거쳐 ‘넥써쓰’로 탈바꿈=액션스퀘어는 오는 2월7일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주식회사 ‘넥써쓰(NEXUS)’로 변경할 예정이다. 액션스퀘어에 따르면 넥써쓰는 연결고리라는 의미로, 블록체인을 통해 세상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액션스퀘어는 위메이드 장현국 전 부회장이 합류한 후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하며 도약을 꾀하고 있다.

◆차세대 네트워크 논의의 장 열린다=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강원 용평리조트에서 한국통신학회 주최 '2025년도 동계종합학술발표회'가 열린다. 행사는 미래 통신네트워크와 관련한 해외 석학의 초청강연과 특별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개최 당일인 5일 오후3시에는 개방형 무선접속네트워크(Open Radio Access Network, O-RAN) 패널 토론도 예정됐다. 이번 패널토의에는 백용순 소장(ETRI)의 주제발표와 최완 교수(서울대)의 진행으로 정재훈 과장(과기정통부), 이인규 교수(고려대), 최성호 PM(IITP), 장경희 교수(인하대, 6G포럼), 김동구 교수(연세대, ORIA), 류탁기 부사장(SK텔레콤), 김대중 본부장(TTA)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구체적인 행사정보 및 등록은 한국통신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창립 10주년 맞이한 스틸리언, 향후 전략은?=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스틸리언이 2월1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천채 해커' 박찬암 대표가 이끈 스틸리언은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 시리즈를 필두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향후에는 해외 사업 등을 중심으로 전략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스틸리언은 2019년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설립했고, 지난해 일본지사를 세우며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수요 증가…HS효성인포 전략은?=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2025년을 맞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AI 전환을 위한 데이터·클라우드 전략과 함께 데이터센터 혁신을 위한 스토리지 인프라 구현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AI 확산 주인공 찾는다…초거대 AI 개발지원사업 설명회 개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오는 4일 11시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도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지원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당 사업은 정부가 초거대 인공지능(AI) 도입 및 활용 확산을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현안 해결이 가능한 서비스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주최 측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사업추진 방향 및 추진 절차 등 세부 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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