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AI, SK렌터카에 인공지능 컨택센터 솔루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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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AI, SK렌터카에 인공지능 컨택센터 솔루션 공급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11-27 12:06:40

오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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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페르소나AI가 SK렌터카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고객응대 서비스 솔루션을 구축한다.

인공지능 기업 페르소나에이아이(공동대표 정보영·유승재, 이하 페르소나AI)는 SK렌터카에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SK렌터카는 고객 커뮤니케이션 품질 제고와 상담 환경 개선을 위해 AI 기반 ‘스마트 고객센터’를 마련한다. 페르소나AI는 SK텔레콤과 함께 올인원 AICC 솔루션 ‘서비스형 AICC(AI Contact Center as a Service)’를 기반으로 SK렌터카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한다.

지점 안내, 정비 문의 등 정보 제공 업무는 대화형 챗봇과 콜봇이 처리한다. 상담원 단순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상담원 채팅상담 문의가 전년 동기 대비 40%가량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AI 음성 및 채팅 상담이 24시간 제공됨에 따라 렌터카 이용 문의가 몰리는 야간 및 주말 시간대에도 신속한 서비스 안내가 가능해졌다. 특히 페르소나AI 자연어 기술을 적용한 콜봇은 정확한 요청사항 파악 및 응대로 호평을 받았다. 자체적으로 진행한 고객만족도 조사 응답자 중 약 80%가 ‘콜봇이 자신의 문의사항을 잘 이해한다’고 답했다.

페르소나AI 관계자는 “렌터카 업계 최초 AICC를 공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페르소나AI는 AI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집중하며, 관련 소형언어모델(sLM) 및 생성형 AI를 개발하고 있다. 챗봇과 콜봇 외에도 키오스크, 주소 처리봇, 메타 휴먼 등 다양한 형태의 AICC를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에서 개최된 생성형 AI 솔루션 컴피티션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네이버·라인 출신 정보영 대표를 영입하면서, 창업주인 유승재 대표와 2인 대표 체제 를 구축 신사업 역량 확보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