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넥슨게임즈가 ‘퍼스트디센던트’ 흥행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넥슨게임즈는 퍼스트디센던트의 안정화에 집중하는 한편, 글로벌향 신규 IP(지식재산) 개발에 집중해 성장 모멘텀을 지속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넥슨게임즈는 2024년 3분기 매출 1115억원, 영업이익 46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55.8% 상승, 전년 동기 대비 97.4% 증가했다. 영업익은 각각 흑자전환, 390.3%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15%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7월2일 출시된 루트 슈터 신작 퍼스트디센던트가 호실적은 견인했다. 서브컬처 게임 ‘블루아카이브’ 일본 출시 3.5주년 업데이트 성과도 실적에 온기 반영됐다.
넥슨게임즈는 “퍼스트디센던트는 출시 초기 대비 지표가 하향안정화되는 추세를 보였으나, 대규모 개발진 충원과 유저 소통 강화를 통해 중장기적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12월5일 시즌 2 업데이트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랫폼별 매출은 PC·콘솔 767억원, 모바일 332억원, 기타 16억원 순이다. 전년 동기 대비 PC·콘솔 부문이 719.3% 증가했고, 기타 부문도 359.4% 늘었다. 모바일 부문은 29%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총 1115억원으로 이 가운데 86.65%는 국내에서 발생했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한 647억원을 기록했다. 신작 개발에 따른 인력 충원 등으로 인건비가 45.7% 상승했다. 충원 인력은 '프로젝트 DX', '프로젝트 DW', '프로젝트 RX' 등 신작 개발팀에 투입됐다. 또 매출 증대에 따른 성과 인센티브가 반영됐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다양한 신작 개발도 이어간다. ‘던전앤파이터’ IP 기반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와 ‘야생의땅: 듀랑고’ IP를 활용한 MMORPG 프로젝트DX’ 스토리텔링과 매력적인 캐릭터가 특색인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 RX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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