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18일 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국회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금융사고가 반복된다는 지적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자리에서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5년간 10억 이상 금융사고 6건 중 4건이 발생했고 대부분 올해 발생했다"며 "이는 이상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회장은 "지난 8월 계열사 대표들을 소집해 내부통제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며 "여러 제도적인 장치를 추가적으로 마련 중에 있다"고 답했다.
이어 "상호금융 또한 교육 등을 통해 금융사고를 예방하려 하지만 직원이 가장 많다보니 잦아 보일 수 있다"며 "제도적 장치가 강화되는 과정인 만큼 더 노력해서 막겠다"고 덧붙였다.
같은 당인 조경태 의원 또한 "10년간 금융사고 중 67%가 올해에 몰려있다면 윗분들이 사표를 내는 등 쇄신하는 조치를 취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에 이 회장은 "전반적인 제도의 문제라면 책임을 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역시 "다른 제도 보완과 직원 교육 등 시스템 강화 노력을 했지만 부족했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T, AI로 보안서비스 강화 “디도스 막고, 피싱메일 탐지”
2025-05-14 10:11:08SKT 해킹 피해…SK그룹,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신설
2025-05-14 09:16:37이재명 1호 공약 실현한다…민주당 정보통신위원회, LGU+ 평촌메가센터 방문
2025-05-13 13:47:25SKT 1분기 설비투자, 3사 중 가장 적어…“정보보호 투자 소홀과 무관”
2025-05-13 11:55:30통신3사 ‘갤럭시S25 엣지’ 사전예약 실시…“SKT는 기기변경만”
2025-05-13 10:41:03LGU+·토스 협업, AI ‘익시’ 브랜드 행사에 180만명 참가
2025-05-13 09:41:49펄어비스 1분기 실적 아쉽지만…‘붉은사막’ 기대감이 더 커진 이유(종합)
2025-05-14 09:05:38엔씨소프트, 올 1분기 영업익 52억원…전년比 80% 급감
2025-05-14 08:47:01펄어비스, 올 1분기 영업손실 52억원…전년比 적자 전환
2025-05-14 08:46:45네이버 웹툰엔터, 1분기 영업적자 387억원…"2분기 글로벌 확장 나설 것"
2025-05-14 07:11:56넥써쓰 장현국 대표, 두바이 상공회의소 방문… 글로벌 협력 논의
2025-05-14 07:11:13